1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아내 삽비라와 함께 소유를 팔았다. 2그는 아내도 알고 있는 가운데 판 돈의 일부를 감추고 나머지만 가져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사도행전 5장 1-2절
사도행전 5장에서는 땅값의 일부를 감춘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나니아가 판 값의 일부를 감췄고, 그것을 아내도 알았습니다. 참으로 그들은 변명할 여지 없이 엎드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밭을 예수 그리스도로 값 주고 사셨습니다. 그것은 죄로부터 자유하게 하시고 의로 구속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일부를 자신의 것으로 숨긴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의에서 벗어나 다시 죄의 구속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우리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의’를 ‘보호’라고 말해봅니다. 우리가 어떤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때에, 그 보호로부터 자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보호로부터 자유해지면 우리는 위험에 처하기 때문입니다. 의의 구속에서 다시 자유해진다면, 우리는 다시 죄에 처하여 영원한 멸망을 기다리는 자들이 될 뿐입니다.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감사한 것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말씀이 우리에게는 기록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아직은 우리가 읽을 수 있는 말씀, 아직은 우리가 경계로 삼을 수 있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밭 값을 숨기고 지낸 나의 모습을 하나님께 고백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아직 참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도 하나님께서는 돌이킬 시간을 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분명히 건드리시는 잘못을 숨길 때에, 숨긴 잘못에 대한 징벌이 언제 닥칠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징벌에 분명히 직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명백히 죄라고 말씀하시는 행위에 거하면서도, 우리는 친교와 종교 행위들로 스스로 안위할지도 모릅니다.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않았는데도 평안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아닙니다. 용서가 무엇인지 모를 때에 우리는 용서를 허용으로 오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용서하시러 오셨고, 용서는 마귀를 정죄하였습니다. 마귀가 정죄당했으므로, 용서받은 예수님의 자녀는 마귀의 일들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값 주고 사신 나의 마음의 일부를 숨기고 있는 제 모습을 봅니다. 나를 오래 참아주신 주님께 마음의 숨긴 것을 다시 자복하기로 결단합니다.
어디를 닦아야 할지 모를 정도로 무뎌진 나의 마음을, 주께서 원하시면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자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3그분에게 이런 소망을 두는 사람은 그분이 순결하신 것처럼 자신도 순결하게 한다.
요한일서 3장 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