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번역의 어려움
고어체와 번역투, 긴 문장은 본문을 천천히 읽는 독자에게도 의미의 흐름을 놓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루아흐 코리아 성경 번역 프로젝트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오늘의 독자가 오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현대 한국어로 다시 정리합니다.
기존 성경의 무게와 신학적 깊이를 가볍게 만들지 않고, 문장의 의미와 대상, 문맥의 흐름을 더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Why
익숙한 표현이 항상 분명한 이해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오래된 문장, 낯선 단어, 불분명한 지시어는 오늘의 독자에게 다른 의미로 읽힐 수 있습니다.
고어체와 번역투, 긴 문장은 본문을 천천히 읽는 독자에게도 의미의 흐름을 놓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 “그들”, “너희” 같은 표현은 문맥에 따라 말하는 사람과 듣는 대상을 혼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기존 번역본을 단순히 바꾸지 않고, 히브리어와 아람어, 헬라어 원문을 기준으로 의미를 다시 확인합니다.
Principles
성경의 권위와 본문의 무게를 유지하면서, 의미가 흐려지는 지점을 조심스럽게 정리합니다.
원문에 없는 해석이나 감정을 본문에 넣지 않습니다. 기존 번역본은 참고하되, 번역의 기준은 원문에 둡니다.
지나치게 어려운 번역투를 줄이고, 문장이 길어질 때는 의미 단위로 나누어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정리합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대상이 헷갈리지 않도록 지시어를 문맥에 맞게 분명히 합니다.
본문은 간결하게 두고, 원어와 어원 설명은 주석으로 분리합니다. 기존 번역어와 크게 달라지는 경우 첫 등장 때 설명합니다.
하나님, 사람, 선지자, 사도, 제자의 말투가 본문 속 위치와 상황에 맞게 드러나도록 조정합니다.
Examples
낯선 번역어를 무작정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원어와 문맥이 보여 주는 의미를 따라 더 분명하게 옮깁니다.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들의 한가운데에 궁창이 있으라
물 가운데에 펼쳐진 공간이 생기게 하라
히브리어 רָקִיעַ(라키아, rāqîaʿ)는 “펴다, 넓게 펼치다”와 관련된 말입니다. 본문에는 “펼쳐진 공간”으로 옮기고, 원어 설명은 주석에서 짧게 밝힙니다.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그 빛이 좋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 빛은 좋았다
“좋았다”는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창조된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알맞다는 평가입니다. 반복 표현은 의미를 살려 일관되게 번역합니다.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
사람은 살아 있는 존재가 되었다
오늘의 독자에게 낯선 번역어는 본문의 의미가 가려질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존재”로 옮겨 사람에게 생명이 주어진 장면을 분명하게 읽도록 돕습니다.
Notes
주석은 본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본문을 더 정확히 읽도록 돕는 최소한의 안내로 사용합니다.
Use
말씀을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무료로 열어 둡니다. 다만 번역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 아래 기준을 함께 지켜 주세요.
출처: 루아흐 정역, https://ruachkorea.com/
이 번역문은 말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열어 둡니다. 동시에 한 단어와 한 문장의 선택이 본문 이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번역문은 변경 없이 사용해 주세요. 필요한 경우 짧은 인용과 출처 표기를 함께 남겨 주시면 좋습니다.
Start Reading
원문과 문맥을 존중하며 오늘의 한국어로 정리한 번역을 창세기부터 차근히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