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갖게 된다. 22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그분에게서 받는다. 우리가 그분의 명령을 지키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23그분의 명령은 이것이다.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분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요한일서 3장 21-23절
필유사언이물정 심물망 물조장
반드시 일을 행하되 결과를 미리 기대하지 말고, 마음속에 잊지도 말고, 바람직하지 않은 일은 조장하지도 말라.
공손추와 맹자와의 대화에서 호연지기에 대해 질문했을 때, 맹자가 대답하기를, 호연지기란 지극히 크고 굳센 기운으로서 도와 의에 짝하는 마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호연지기는 ‘의로움’이 모여서 만드는 기운이라, 마음에 만족하지 못한 행실이 있으면 호연지기가 부족하게 된다고 합니다.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하여, 만족하지 못한 행실을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때, ‘필유사언이물정 심물망 물조장’을 알려준 것입니다.
“반드시 일삼음이 있되 기필하지말고(효과를 기대하지 말고), 마음속에 잊지도 말고, 조장하지도 말라”
맹자는 도와 의의 ‘주체’가 누군지는 인식하지 못했지만, 저런 기록대로라면 누구나 더듬어 찾을 수 있는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를 가늠한 것만 같습니다.
26“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에게서 모든 민족을 만들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시고, 정해진 때와 그들이 살아갈 경계를 정하셨다.” 27“그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도록 하려는 것이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으려고 애쓰다 보면 하나님을 만날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않는다.”
사도행전 17장 26-27절
성경은 율법이 없는 자에게도 양심이 율법의 역할을 한다고 했습니다. 양심도 기르면 하나님의 선악의 기준에 부합하게 살려고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조물주를 향한 올바른 마음을 가지려는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는 마음에 부합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성경과 유사한 가르침이 세상에 어렴풋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고, 맹자가 말한 ‘의와 도’의 주체가 누군지를 명확하게 알면서도, 불신자들보다 더 조심스럽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반드시 일삼음’ 일관적인 해야 마땅한 삶을 지키려고 하지도 않으며, ‘기필하지 않고(효과, 결과를 기대하지 말고)’ 마땅한 행위가 없음에도 요행을 기대하고 일확천금을 소망하며, ‘마음속에 잊지도 말고’ 마음이 언제나 콩밭에 가있고, ‘조장하지도 말라’ 본인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타인을 득달합니다.
마땅히 해야할 일삼음이 없는 것, 효과를 기대하는 것, 의와 도를 망각하는 것, 조장하는 것 모두 주님과의 긴밀한 관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과욕과 간음하기 때문입니다.
요한도 요한일서에 말하기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을 때,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구하는 것을 받는다 말하지 않습니까? 우리 마음의 양심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을 얻은 이후에도, 양심에 저촉되는 삶을 살아갈 때 상한 마음을 하나님께 기도하며, 우리의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시기를 원하시는 아버지께 구하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떳떳한 마음이 되게 하사, 주님의 뜻에 상응하는 것을 구하며 받는 자녀들이 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7너희가 내 안에 머물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이루어질 것이다.
요한복음 15장 7절
5너희 가운데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 있으면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책망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야고보서 1장 5절
3구해도 받지 못하는 것은 잘못된 동기로 구하여 너희 욕망을 채우는 데 쓰려 하기 때문이다.
야고보서 4장 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