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그러므로 여러분은 마음의 포피를 베어 버리고, 다시는 목을 뻣뻣하게 하지 마십시오.
신명기 10장 16절
우리나라 교회의 큰 문제점은 신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지식의 열쇠를 가지고는 있는 종교지도자가 교인들로 성도가 되도록 돕지 못하는 교육현실입니다. 또한 자신들도 지식의 열쇠는 있으나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로 들어가려 하지 않습니다.
52“율법 교사들에게 화가 있다.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으며 들어가려는 사람도 막았다.”
누가복음 11장 52절
왜 이런 문제가 생깁니까? 그것은 지식에 치우친 의존도가 사랑을 부어주시는 성령을 간과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을 의존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고서는, 모든 말씀의 지식으로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기득권이나 명예나 재물을 탐하게 될 뿐입니다.
말씀을 교육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정서적인 친교가 전제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친교가 없이 교육된 모든 성경말씀은, 아이에게 쥐어준 회칼과 같이 위험합니다. 사람의 눈을 날카롭게 하고, 마음은 냉정하게 만들며, 말씀의 지식이 더한 자로 하여금 스스로 심판자가 됩니다.
하나님과의 친교가 전제된 교육은 어떻습니까? 성령님께서 성경의 저자 하나님의 의도대로 말씀을 가르치실 것입니다. 말씀을 내 눈과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을 금하고, 하나님과의 관계적인 차원에서 말씀을 깨달을 것입니다. 말씀대로 해도 돼 하면 안돼의 문제가 아니라, 불순종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는 일이라는 사실이 각자에게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말씀이 쌓이는 장소가 마음이라는 것은 말씀이 지식 뿐만 아니라 정서에까지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중요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화된다, 감동된다 하는 것입니다. 균형잡힌 지식과 정서는, 반드시 의지를 이끌어와서 행동에까지 변화를 일으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성령의 선물 없이는, 성경 말씀을 가지고서도 어느새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 사랑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 없이는, 모든 성경에 대한 쌓아둔 지식은 우리를 스스로 하나님이 되게 하는 선악과와 다름이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에, 성령께 의지하지 않는 지식의 축적은 그것이 공인된 교육이든 정규 신학 과정이든 사람 죽이는 독을 준비하는 시간일 뿐입니다.
17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고 모든 선한 일을 할 준비를 갖추게 하려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3장 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