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여호와의 복이 사람을 부유하게 하고 그분은 그 복에 고통을 더하지 않으신다.
잠언 10장 22절
1“너희 마음이 괴로워하지 않게 하라. 하나님을 믿고 나를 믿어라.
요한복음 14장 1절
27“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긴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괴로워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마라.”
요한복음 14장 27절
저는 날마다 글을 씁니다. 하지만 사람과 연락하려 하지 않습니다. 상처를 받기 싫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안호수와 상대를 교제하게 하지 않으려 애씁니다. 제 글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하나님과의 화평을 유도하고 싶을 뿐입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시작되고, 저는 너무 기쁜 마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저는 깊은 상처를 받고 사람들에게서 떨어져 나갔고, 마음으로 하나님이 두려워 그 상처를 없는 듯, 그 사람들을 용서했다고 기도했습니다.
5하나님께서 그 성 안에 계시니 성이 흔들리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동이 틀 때 도우신다.
시편 46편 5절
오늘 하나님은 저를 이른 새벽에 깨우셨습니다. 그리고 알려 주셨습니다. 제 안에 아주 깊은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하나님께 붙어 있으려고 매일 묵상하고 매일 글을 올렸습니다. 사람들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것은 너무나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무슨 묵상을 하든지, 하나님은 응답하셔서 제 옆에 계심을 느끼게 하시고,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이 되어 그래도 하나님에게서는 떨어지지 않는 사람으로서의 안정감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사람들과의 교제를 최대한 축소시키려고 하는 제 마음이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무서워하게 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제가 그 사람들과 ‘직접 교제’는 피하면서 우회적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유도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썩은 상처의 종이 되게 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그 상처에 빨간 소독약을 갖다 대셨습니다.
“호수야 근심하지 마라”
제 마음의 상처들은 제가 모르는 새에 제 마음속의 이교도가 되어 저를 조종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지나치게 두려워하게 했고, 하나님을 오해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제 상처를 건드리시는 하나님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한 일을 하게 하심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보다는, 저의 유익을 위해서 우리에게 권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는 새벽입니다. 저는 제 마음에 상처의 존재를 눈물로 상기하는 새벽이 되었습니다.
무조건 웃었던 제 얼굴을 봅니다. 더 이상 제게 더 많이 다가오지 못하게 했던 웃음이라는 파수꾼을 봅니다.
저는 그래도 사람들이 두렵습니다. 위선으로 제게 다가와, 제가 아프고 힘들었을 때 외면했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어떤 원한이나 증오는 없습니다. 그저 사람을 제가 사랑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오직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의 화평만을 도전시키는 글을 오늘도 쓸 뿐입니다.
하지만 저의 그 두려움과 상처들을 다 헤쳐 나가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4“내게 분노가 없다. 누가 가시덤불과 찔레를 내게 맞서 세우겠느냐? 내가 그것을 싸워 모두 태울 것이다.”
이사야 27장 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