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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22“가시덤불 사이에 뿌려진 씨는 말씀을 듣지만 세상의 걱정과 재물의 속임수가 말씀을 막아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이다.”

마태복음 13장 22절

나의 성실함과 주님의 성실하심은 다릅니다. 주님은 성실을 베풀고 싶어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서비스를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 섬김을 받아보지 않고는, 다른 사람에게 주님을 전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분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대속물로 오신 분이시며, 지금도 성실하심을 베풀고 계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성실하심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마음에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혹 말씀을 듣더라도 살아 역동하지 못하는 이유는, 말씀에서와 같이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힌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풍요의 기준으로 삼는 돈으로 인하여, 왜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막히는 것입니까?

돈은 그 본질을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돈에 기초한 사고방식은, 반드시 온갖 염려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계산해야하고,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게 만드는 마음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돈은 우리의 주인으로 군림하여, 우리 마음이 번잡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돈은 많던 적던 우리 위에 군림합니다.

돈을 가졌을 때 마음이 평안하십니까?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물질에 기초한 삶은 내 욕심대로 행한 뒤의 괴로운 배부름과, 쓰면서도 염려가 쌓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은 우리에게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것처럼 현혹하지만, 우리 마음의 실상은 가시덤불이 가득하여 생명을 누리게하는 말씀들이 자라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은 돈이 우리에게 성실하라고 닥달하는 그 닥달로부터 벗어나게 해줍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우리의 성실함을 재촉하는 것이 아닌, 주님의 성실하심을 우리에게 베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내가 무엇을 입을지 먹을지 생각하지 않도록 해주십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냥 물어보라고 하십니다. 내가 똑똑할 필요가 없게 해주는 진정한 평안입니다.

7여러분의 모든 걱정을 그분께 맡겨라. 그분이 여러분을 돌보시기 때문이다.

베드로전서 5장 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