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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용서

22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7번까지가 아니라 70번씩 7번까지다.”

마태복음 18장 22절

실상 우리에게는 죄사함의 ‘권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를 사하시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금도 일하시는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우리더러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한 없이 용서하라 하심은, 그런 순종만이 받은 사랑을 알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모든 대답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게하려는 일차적인 계시입니다. 주님께서도 베드로, 즉 우리를 한 없이 용서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용서를 ‘하라’함으로 행동의 순종을 촉구하는 명령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말로만 이해케 하지 않으시고 순종을 요구하십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순종을 요구하신다면 그것은 짐이 아니라, 은혜가 값싼 것이 아님을 알려주려 하심입니다. 은혜는 값없으나 값싼 것이 아닙니다. 순종이 없는 믿음은, 받은 은혜를 경홀히 여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말하여 이르기를, ‘또 은혜야?’ 하며 큰 은혜를 가벼이 여길 것입니다.

그러나 죽도록 순종하는 자, 본인에게 해가 되어도 용서하려는 자들에게는, 자기가 받은 은혜가 마음에 철필로 새겨지는 은혜 위의 은혜가 있습니다. 순종은 우리가 받은 은혜에 대한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합니다. 어떤 환란 가운데서도 굳세게 흔들리지 않는 뿌리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평안하다 평안하다 말하며, 용서를 뒤로 미루고 지낸 모든 자들은, 환란 앞에서 겨와 같이 믿음이 바람에 휘날릴 것입니다. 예수님이 믿어지지 않는 절망적인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순종은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합니다. 오늘까지는 사람을 향하여, 많은 관계를 향하여 분하고 원통함을 풀지 않았을지라도, 오래 참고 용서해주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강권합니다. 이는 순종이야말로 보석 덩어리를 제련하여 반지를 만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결코 손에서 벗는 일이 없도록, 마음의 손가락에 딱 맞는 반지를 순종으로 착용하십시오.

16여러분이 누구에게 순종하려고 자신을 종으로 내주면 그 사람의 종이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죄의 종으로 죽음에 이르거나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른다.

로마서 6장 1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