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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기도

잘못된 기도

20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21그것들이 네 눈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네 마음속에 간직하여라. 22그것을 찾는 사람에게 그것들은 생명이고 그의 온몸에 치료가 된다. 23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켜라. 거기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

잠언 4장 20-23절

마음은 하나님과 자신 외에 누구에게도 드러나지 않는 은밀한 부분입니다. 안색이나 행동으로 마음이 조금 비칠 수는 있지만,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많은 교인은 심각한 마음의 오류를 해소할 기회를 쉽게 갖지 못합니다.

잠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마음에 간직하라고 매우 강조하십니다. 말씀 없이 하나님과 교제를 시도하는 많은 분은, 자기 자신의 마음에다가 기도하고 자기 스스로 기도에 응답합니다. 이것이 많은 기독교인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오류입니다.

마음을 지키라는 구절인 잠언 4장 23절은, ‘말씀을 간직한 마음’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눈도 떼지 말고, 말씀이 우리에게 생명이라고 지나치게 강조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의 마음에 지나치게 빠르고 쉽게 속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간직한 마음’으로 기도하지 않고, ‘말씀이 없는 자기 본위적인 마음’으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26자기 마음을 믿는 사람은 어리석지만 지혜롭게 걷는 사람은 구원을 받는다.

잠언 28장 26절

많은 사람이 기도한 후에, 말씀을 통해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기도하고 자기가 계산하거나 원했던 상황을 응답으로 확신하거나, 기도하고서 스스로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투를 따라 하며 스스로에게 응답해 줍니다. 부드러운 말투의 마음으로 자신의 기도에 자기 자신이 대답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스로가 하나님이 되는 모습입니다.

우리 중에는 내가 원하는 상황이 톱니바퀴처럼 딱 맞아떨어졌다고 해서 기도 응답이라 생각하는 분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자기가 기도하고 자기 스스로의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응답하지 않아야 합니다. 혹시 우리 중에는 기도하며 마음의 모든 음성을 쉽게 믿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묵상하는 자에게 온전한 지혜를 예비하십니다. 그러나 말씀을 멀리하며 기도하는 자는 자기 마음을 신뢰하는 망령된 사람이기를 자처하는 것입니다.

9율법을 듣지 않으려고 귀를 돌리는 사람은 그의 기도조차 역겹다.

잠언 28장 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