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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

가치관

2말씀을 전하라. 때가 좋든 좋지 않든 항상 준비하라.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책망하고 경고하고 권면하라. 3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견디지 못하고 자기 욕망에 따라 자기 귀를 즐겁게 할 교사들을 많이 모을 때가 올 것이다. 4그들은 진리에서 귀를 돌려 신화로 돌아설 것이다.

디모데후서 4장 2-4절

요즘 체육관에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저에게도 이런 질문을 합니다.
“형, 어디 가는 게 좋을까요? 동국대요? 숭실대요?”

저는 제 기준에서는 집과 가까운 곳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나는 너무 쉽게 나의 가치관대로 대답하는 사람이었구나.”

제가 가진 삶의 기준대로 대답하면, 그 학생은 저를 단순한 조언자로 두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대답한다면, 그 순간이 그 학생에게도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4장 6절과 7절 말씀을 전했습니다.

6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면서 너희가 바라는 것을 하나님께 알려라. 7그러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킬 것이다.

빌립보서 4장 6-7절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은 하나님을 믿는데, 기도하고 구하면 고민하지 않아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하나님이 주실 거야. 그게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시는 확신이 될 수도 있어.”

믿지 않는 학생에게 이런 말을 하니 어리둥절해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에는 고린도전서 1장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20지혜로운 사람이 어디 있는가? 율법학자가 어디 있는가? 이 시대의 논쟁자가 어디 있는가? 하나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신 것이 아닌가? 21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전하는 말씀의 어리석음으로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다.

고린도전서 1장 20-21절

복음은 설득이 아니라 선포입니다. 성령께서 도우실 때 사람의 마음은 홀연히 변화되는 것입니다.

4내 말과 전도는 지혜를 설득하는 말로 하지 않고 영과 능력을 보여 주는 것으로 했다. 5이는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2장 4-5절

그 학생은 결국 이렇게 말했습니다.
“밑져야 본전인데 기도해볼게요.”

이 작은 도전 하나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 앞에 마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믿는 우리는 이제 우리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 그대로를 말할 수 있는 용기, 그것이 우리 믿음의 증거입니다. 복음은 언제나 말할 때 능력이 드러납니다.

1일어나 빛을 비춰라. 네 빛이 왔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2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짙은 어둠이 민족들을 덮지만 여호와께서 네 위에 떠오르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난다. 3민족들이 네 빛으로 오고 왕들이 네가 떠오르는 빛을 향해 온다.

이사야 60장 1-3절

말씀을 믿는다면, 말씀을 말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안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