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면서 너희가 바라는 것을 하나님께 알려라. 7그러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킬 것이다.
빌립보서 4장 6-7절
하나님께서 우리 각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심으시고, 우리를 이 세상 가운데 심어 열매를 바라시듯이, 마귀 또한 우리의 마음에 여러 가지 생각을 심고 그 열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분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제대로 생각하는 일을 멈추고, 자신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말씀으로 교정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말씀을 각자 자기 생각에 맞게 해석하는 일도 흔하게 일어납니다.
사람의 인생이 짐지고 무겁고 곤핍해지는 이유는 생각과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하지 않아도 되는 생각에 지배당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통하여 역사하는 죄의 세력은 우리를 불필요한 생각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이것을 침륜에 빠진다고 말하는데, 침륜이란 우리 마음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스스로 거부하는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필요 없는 생각들에 깊이 잠겨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루 이상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으며, 하지 않아도 되는 생각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가운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으로부터 보호받기를 바라셨습니다. 말씀에 근거한 사고방식과 가치관은 우리로 하여금 하지 않아도 되는 생각을 버리고, 해야 할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하지 않아도 되는 많은 생각에 사로잡힌 삶은 어떠합니까? 그 사람이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고 종교적인 사람일지라도, 자기가 믿는 바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하지만 예수님의 이름만 알고,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는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십자가를 믿는다고 말하지만, 십자가가 왜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인지, 그것이 자신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고 말하지만, 믿음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설교를 들으며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하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훈련하려 하지는 않습니다. 입으로는 신앙인이라 고백하지만, 생각과 마음은 세상에 깊이 잠겨 마귀가 뿌린 가라지를 많이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가라지는 결국 삶 속에서 절망이라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8백성아, 언제나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 앞에 너희 마음을 쏟아 놓아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셀라)
시편 62편 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