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고난 속에서도 어린양이 승리하고 하나님이 새 창조를 완성하실 것을 보여주는 계시

추가 정보
문단 구분 표시
폰트 크기
보통 16px
절 간격
기본
부가 기능
집중 읽기 모드
TTS
소개 건너뛰기

요한계시록 8장

일곱째 봉인과 네 나팔의 재앙

1
어린양이 일곱째 봉인을 열자 하늘에 약 30분 동안 침묵이 흘렀다.
루아흐 정역
“약 30분”은 짧지만 긴장감이 극대화된 침묵의 시간을 나타낸다. 하늘의 예배가 멈추고 심판이 시작되기 직전의 정적이다.
주석
일곱째 봉인 뒤의 침묵은 하늘의 예배가 사라진 빈 장면이 아니라 다음 심판이 시작되기 전 긴장된 전환으로 기능한다.
2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7명의 천사를 보았다. 그들에게 7개의 나팔이 주어졌다.
루아흐 정역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섰다. 그는 금 향로를 가지고 있었고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함께 왕좌 앞 금 제단에 바칠 많은 향을 받았다.
루아흐 정역
5장에서 향과 성도들의 기도가 연결되었다면, 8장에서는 그 기도가 제단에서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다시 강조된다.
4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에서 향의 연기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다.
루아흐 정역
5
천사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가득 담은 뒤 땅에 던졌다. 그러자 천둥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일어났다.
루아흐 정역
기도와 제단의 불이 심판의 장면으로 이어진다.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서 들리고 심판의 응답과 연결된다는 흐름이다.
주석
기도와 향이 위로 올라간 뒤 제단의 불이 땅으로 던져진다. 환상은 성도들의 기도와 이어지는 심판을 위아래의 움직임으로 보여 준다.
6
7개의 나팔을 가진 7명의 천사가 나팔을 불 준비를 했다.
루아흐 정역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그러자 피가 섞인 우박과 불이 나타나 땅에 쏟아졌다. 땅의 3분의 1이 타고 나무의 3분의 1이 타며 모든 푸른 풀이 타 버렸다.
루아흐 정역
첫째부터 넷째 나팔의 재앙은 땅과 바다와 물과 하늘의 일부를 차례로 친다. 반복되는 3분의 1은 재앙이 크지만 전체가 한 번에 끝나는 장면은 아님을 보여 준다.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그러자 불타는 큰 산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졌다. 바다의 3분의 1이 피가 되고,
루아흐 정역
“불타는 큰 산”은 실제 산을 그대로 묘사한다고 단정하기보다, 바다에 떨어지는 거대한 심판의 대상을 보여 주는 상징적 이미지다.
주석
9
바다에 사는 생물의 3분의 1이 죽고 배들의 3분의 1이 부서졌다.
루아흐 정역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그러자 횃불처럼 타는 큰 별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3분의 1과 물이 솟는 샘들 위에 떨어졌다.
루아흐 정역
11
그 별의 이름은 쑥이었다. 물의 3분의 1이 쑥처럼 쓰게 되었고 그 물이 쓰게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다.
루아흐 정역
“쑥”은 쓴맛과 독성을 지닌 식물을 가리키며, 구약에서 심판으로 인한 쓰라림의 상징으로도 사용된다.
주석
물이 쓰게 되는 장면은 생명을 공급해야 할 물이 심판의 수단으로 바뀌는 역전을 보여 준다. 이 장면은 다음 장의 무저갱과 황충으로 이어지는 긴장을 만든다.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그러자 해의 3분의 1과 달의 3분의 1과 별들의 3분의 1이 타격을 입어 3분의 1이 어두워졌다. 낮의 3분의 1이 빛을 잃고 밤도 그렇게 되었다.
루아흐 정역
13
나는 하늘 한가운데를 날아가는 독수리 하나가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을 들었다. “아직 울리지 않은 세 나팔의 소리를 듣게 될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화가 있다. 화가 있다. 화가 있다.”
루아흐 정역
사본에 따라 “독수리”가 “천사”로 읽히기도 한다. 본문은 앞으로 이어질 세 심판이 더 심각하다는 경고를 중심으로 옮겼다.
주석
독수리는 앞선 네 나팔 뒤에 남은 세 나팔을 세 번의 화로 선포한다. 환상은 앞으로의 재앙이 더 무거워질 것을 미리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