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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 짐이 되는 이유

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장 30절

예수님께서는, 그리고 사도들은, 하나님의 계명들이 무거운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세상이 보기에 지나치게 순종하였고, 미쳤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자신의 인생을 다 내어드렸습니다. 진실로, 어찌하여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벼웠다 여기며, 고통당하면서도 기쁨이라고 여기는 것입니까?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은 이미 무거운 짐이고, 생활을 버겁게 하는 짜증 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대한 순종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분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위선자들의 지나친 종교 생활은, 아직 신앙생활에 익숙지 않은 많은 신자들에게 짐을 부과하는 폭력의 모습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앙생활을 짐이라 여기는 사람이 누구이든지 간에, 그것은 순종할 말씀을 주신 아버지의 의도를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순종할 말씀들을 주신 아버지의 의도를, 예수님과 같이 아는 자만이, 마음이 겸손하고 온유해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 앞에 겸손하시고, 온유하실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요구하시는 순종에 대한 아버지의 의도를 명확하게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떤 행동에 대한 당위성, 명분, 즉 동기 부여가 충실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기쁘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이 기쁘지 않은 이유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당위성과, 명분과, 동기가 흐려졌고,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어느새 신앙생활은 종교 모임의 기득권을 위한 것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신앙생활은 현재 삶을 영위하려는 신을 향한 막연한 기원 같은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명확하게 알고 계셨던 순종에 대한 아버지께서 주신 명분과 의도는, 잃어버린 우리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는 아버지의 모든 말씀이, 잃은 동생들을 찾으시려는 하나님의 간청으로 보였습니다. 예수님께는 지나칠 정도의 모든 순종들이, 일어나자마자 기도하며 온종일 죄인을 찾아나서게 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잃어버린 동생들을 향하여 아버지께서 흘리시는 눈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막에 강을, 광야에 길들을 낸다 하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어두운 인생에 강과 길을 내셔서, 자기를 성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지 않으십니까? 그런 하나님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강물을 우리가 먹게 하사 자녀 삼으시고, 자녀 된 우리를 아버지께로 오는 강물과 길 삼으셔서 이 세상의 사람들이 먹게 하려 하심입니다.

20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사야 43장 20절

우리 개인만을 위한 하나님은 없습니다. 진실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신앙생활 한다면, 더 이상 짐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 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그 기쁨을 진실로 누렸다면, 이 가운데 거하지 못하고 있는 잃어버린 자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만약 잃어버린 자녀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모른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통해 누렸다고 생각했던 모든 기쁨과 즐거움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다 사라질 것입니다.

동생들을 찾으시려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자에게는, 모든 말씀과 계명과 아버지께서 요구하시는 순종이 무겁지 않습니다.

2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3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한일서 5장 2-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