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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9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잠언 14장 9절

간혹 우리에게서도, 타인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은 자기 죄에 대하여 깊이 근심하고 지나간 죄들에 대하여 매우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냉철하게 판단하여, 무엇으로 인해 우리가 죄를 깊이 생각하는지에 대해 진단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마음이 먼저 사랑하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랑하던 것에 대한 미련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에서는 율법과의 관계를 혼인으로 비유하여, 우리가 죽었으므로 율법에 매이지 않고 이제 주님과 다시 결혼한다고 표현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죄에 대하여 끈끈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먼저 남편이었던 율법의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죄를 묵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 그 자체로는 율법의 이루고자 하는 뜻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율법이 요구하는 요구치의 완전한 해소를 이루시는 분으로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율법과 우리와의 혼인관계를,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깨뜨리시고 우리의 진짜 남편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결혼은, 죄를 심상히 여길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율법만으로는 우리가 죄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율법이 깨닫게 해주는 죄를 해소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된 것입니다. 능력이 임했는데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자기 기만입니다. 자신을 속이고 하나님도 속이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내가 죄를 미워할 때에야 가능합니다. 율법은 우리로 죄를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는 깨닫고 미워하기까지 이르러야 예수님이 왜 우리의 구원인지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죄를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실제로는 우리가 죄에서 해결되기를 한 번도 소망한 적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영혼의 소원이 예수가 맞습니까?

19소원을 성취하면 마음에 달아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잠언 13장 1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