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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

7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디모데전서 6장 7-8절

사치성 소비가 계속되면 정상적인 경제의 흐름이 깨집니다. 왜 사치성 소비는 정상적인 경제의 흐름을 깨뜨리는 것일까요? 사치는 빈부의 격차를 시각화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비교 열등감을 주는 행동이에요. 사치를 하는 이유는 자기 지위나 벌이를 인정받고자 하는 조급함의 결과입니다. 사람들에게 영광을 얻기 위해 가진 것으로 자신을 섬기는 것이지요.

세상에는 자기 자신을 섬기고, 또한 사람들에게서 인정과 영광을 받기 위해 급급한 사람들이 가득하므로, 사치성 소비를 유도하는 공급원들이 많은 이윤을 쉽게 얻으며 장사합니다. 백화점이나 대기업 산하의 쇼핑몰이 자본의 흐름을 쥐고 있으므로, 실생활과 관련된 상품이나 서비스의 종사자들은 작은 자본의 경제 활동을 벗어날 수 없어요.

게다가 사치는 부유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난한 사람도 허영심을 채우고 싶어 해요.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 활동으로 가산을 탕진할 뿐 아니라 많은 채무를 지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사치하는 이유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함이므로, 사치적인 소비 활동은 당연히 크고 많고 잦은 재물의 사용이 뒤따릅니다.

그렇다면 검소하게 산다고 해서 깨진 경제의 흐름이 회복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검소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또한 소비 활동이 주춤하여 경제는 불황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경제 불황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성경에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으셨어요.

우선 사치는 국가의 경제를 병들게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검소한 생활 또한 그 목적이 자본의 축적에 치우쳐 있다면 병든 경제는 변하지 않아요. 사치와 자본의 축적에 혈안이 된 나라의 경제를 살리는 방법은, 자기의 필요가 충족된다면 그것에 만족하고, 이웃의 필요를 살피는 경제 활동입니다. 나의 필요만큼 다른 사람의 필요를 살피는 것이에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돈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이것은 사치와 축적으로부터 벗어난 삶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사치와 막연한 재산의 축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생각하며 이웃을 위해 재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이에요.

이것은 공산주의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웃의 필요는 물질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에요. 물질의 필요만 채워준다면 내게 도움을 받는 이웃은 점점 게을러지고 무위도식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도와주고 복음을 전하며 이런 하나님의 나라에 초청하는 것이에요. 힘없는 이웃에게도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을 조성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맹목적으로 물질을 적선하는 것이나, 막연한 기부 활동은 많은 이웃을 오히려 병들게 하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이웃을 도울 수 있었던 우리와 같이, 도움이 필요했던 연약한 이웃들도 도와줄 수 있도록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삶으로 우리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정직하고 적극적인 삶을 포기하지 말아야 해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성경 말씀으로 탁상공론을 하기에 바쁘고,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배를 신으로 섬기며 살아가기에, 지금 세상은 게을러지고 사치에 익숙하며 쾌락에 치우친 삶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를 원하셨으나, 우리는 아직도 더 큰 소리로 부르짖어야만 하겠습니까?

4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 주지 아니하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포악으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에스겔 34장 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