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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이 만들어지는 과정

관상이 만들어지는 과정

25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잠언 4장 25절

시편의 저자는 고백하기를, 주님은 내 얼굴의 건강이 되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교육은, 우리의 인상을 만들어 가시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치켜뜬 눈과, 부푼 눈꺼풀, 흘겨보는 눈, 악한 눈, 사람을 홀리는 눈 등 특정한 인상을 싫어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외모를 보시지 않으신다고 하시는 것은, 우리의 꾸밈이나 재능, 재력, 권세 등을 보시지 않으신다는 뜻이지, 인상을 보시지 않으신다는 뜻은 아닌 것입니다.

얼굴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그리고 인상은 마음이 취하는 태도의 습관에 따라 삶의 긴 시간 동안 형성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에 따라 얼굴에 인상을 새기는 표정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즐거움과 슬픔의 기준을 말씀으로 다스리셔서, 우리의 인상에 하나님의 인상을 남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 억울한 자를 대변하려는 마음,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 기쁨 중에도 표현을 절제하는 마음, 의를 바라며 가난한 마음, 악한 사람을 멸시하는 마음 등을 요구하셔서 특별히 우리의 시선을 조율하시고, 자녀들의 얼굴에 하나님의 인상을 새기시는 것입니다.

악한 인상은 안목의 정욕에 따라 형성되는 것입니다. 호색을 위하여 힐끗거릴 때, 시기하여 흘겨볼 때, 교만하여 눈꺼풀이 부풀 때, 홀리기 위하여 눈길을 흘릴 때에 그의 인상은 불편하고 가까이하기 싫어지며, 그가 웃더라도 함께 웃기가 꺼려지는 것입니다.

선한 인상은 하나님의 시선을 따를 때 형성되는 것입니다. 정욕을 억제하기 위하여 기도하며 눈을 감을 때, 겸손한 마음으로 시선을 낮출 때, 포학한 자의 시선에 맞설 때 우리의 인상은 맑고 개운해지며, 그가 웃는 기준들은 타인도 함께 웃을 만한 가치가 있는 웃음인 것입니다.

얼굴의 생김새는 각양각색이지만, 하나님은 각양각색의 얼굴에 동일한 하나님의 인상을 새기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시편의 저자가 고백하듯,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할 때에는 그분의 얼굴빛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서로 닮아가듯, 하나님과 서로 사랑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가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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