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왕의 희색은 생명을 뜻하나니 그의 은택이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으니라
잠언 16장 15절
믿음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한 번 믿고 보험을 든 것처럼 다시 자기 방식대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런 자녀를 가만히 두시지 않으시기 위하여,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마주 보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신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즐거운 날이나 곤고한 날이나 하나님 앞에서 내일 일을 자랑하지 않는 겸손을 이루게 하시고, 날마다 동행하려는 마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우리의 눈물과 웃음으로 마음판에 도장처럼 새겨지는 것입니다. 눈물과 웃음은 마치 풀무에 넣었다가 찬물에 식히는 쇠처럼 우리를 단련시키는데, 그렇게 여러 번 단련되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크게 요동하지 않는 견고한 마음, 즉 참된 인내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눈물과 웃음에는 명확한 가르침이 동반된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의 마음을 도적질하는 부류 중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코미디입니다. 예전에는 민감하지 못하여 구별되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 그들의 웃음은 무분별한 자극일 뿐이었습니다. 화를 내거나, 사람들의 원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거나, 짐승과 같이 옹알이를 하거나, 그런 것들이 우리의 웃음을 지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웃음에 가르침이 동반되는 것처럼, 코미디의 자극제 또한 우리의 마음에 웃음 속에서 은연중에 방종의 가르침을 새기고 있는 것입니다.
갑을 관계의 반전을 묘사하거나, 짐승과 같은 옹알이로 사람들을 웃기려는 것들, 그것들은 마치 우리가 사람답게 살지 못하도록 만드는 촉매제인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극단의 ‘쾌’를 좇게 하는 씨앗인 것입니다.
단순한 오락 프로그램에 너무 과민하게 발언하는 것이 아닌가 스스로도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어떤 습관이든 시작은 맛봄에 있습니다. 가정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건강한 밥상처럼,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건전한 웃음은 우리를 지나친 자극으로부터 보호합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는 처음부터 세상이 주는 패스트푸드와 같은 감정들에 우리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
커다란 자극은 우리의 오감을 순식간에 길들여 버립니다. 건강한 웃음과 병든 웃음을 구별하지 못하는 데까지 이르러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감정의 노골적 표현과 무례를 허용해 버리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조심스럽게 경계해 봅니다.
7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요한복음 7장 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