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폰트 크기
보통 16px
먹지 말라 하시더냐

먹지 말라 하시더냐

1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창세기 3장 1절

4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린도후서 4장 4절

‘하나님이 너희 자유를 억압하시느냐?’ 마귀의 질문의 본질은 이런 것입니다. 그가 질문으로 사람에게 말을 건 이유는, 사람으로 스스로 생각하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마귀는 단정 짓지 못하고 질문했기에, 사람은 그가 하는 말들이 신뢰할만한 것이 아님을 직시했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대하여 죽음으로 가는 방법임을 단정 지으시고, 사람으로 질문하길 바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이 양보하실 수 없는 조물주와 피조물의 질적인 차이입니다. 조물주는 피조물에게 질문할 게 없습니다. 피조물이 조물주에게 질문하는 것이 본래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다른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됐습니다. 그러나 인격체인 사람은 단정 짓고 명령하신 하나님께 되려 질문하여 명분을 얻어 자발적으로 순종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설득하지 않으시고 명령하신 이유는, 사람 자신이 피조물의 위치에 있음을 이해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질문하기 전에, 마귀가 사람에게 질문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질문하여 하나님의 생각에 사람 자신의 생각을 의탁하기 전에, 마귀가 질문으로 사람의 생각에 의탁하려는 척을 하여, 사람이 자신의 사고력에 비교 우월감을 잠시 갖게 했습니다. 마귀는 낮은 자세로 질문하는 방법으로 사람에게 아첨하여 그의 발 앞에 그물을 둔 것입니다.

5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잠언 29장 5절

질문을 받은 사람은 마귀의 위에 있기 때문에, 마귀가 하는 말들이 아래에서 들리므로 쉽게 수긍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악과에 대한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들었더라도, 먼저 마귀가 자신을 치켜세워줬으므로, 으쓱해진 자리에서 듣게 된 것입니다.

마귀의 본을 따르는 역사 속 간신들도 임금에게 겸손을 가장하며 아첨한 뒤에 자신들의 목적을 임금에게 관철시켰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속이는 약장수들도 위문공연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치켜세워준 뒤에 자신들의 사기를 달성합니다. 거짓말을 하는 목사들도 단정짓고 질문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고, 겸손을 가장하여 설득과 아첨으로 자신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어, 사람들로 하나님께 질문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책을 찾을 수 없습니다.

19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고린도전서 3장 19절

1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고린도전서 6장 1-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