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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된 병자의 또 짓는 죄

38년된 병자의 또 짓는 죄

14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요한복음 5장 14-16절

예수님이 38년된 앉은뱅이를 고쳐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시비를 걸까봐 원거리에서 병자를 고치시고 피하셨다가, 성전에서 다시 걷게 된 그를 만나셨습니다. 그를 다시 만나신 이유는 그에게 할 말이 있으셔서 그러셨습니다.

38년된 앉은뱅이를 성전에서 다시 만나셔야만 했던 이유는, 그를 앉은뱅이가 되게했던 범죄를 경계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말미암는 환자인지, 죄와 무관한 환자인지를 다 아십니다. 그는 자신의 죄로 인하여 앉은뱅이가 된 것입니다. 그에게 경계하셨으나, 그의 죄는 다시 그를 주장했습니다.

15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요한복음 5장 15절

그는 38년씩이나 된 장애를 고침받고도, 자신을 낫게해주신 예수님을 팔고 정상인으로 소속감을 얻고자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앉은뱅이일 때, 멀쩡한 유대인들 중 아무도 자신을 연못에 내려다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자기에게 진짜 사랑을 베푼 분은 주님뿐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38년동안 자기를 외면했던 자들에게 자신을 의탁했습니다.

6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잠언 26장 6절

그는 영적으로 앉은뱅이 그대로입니다. 다리는 나았으나, 영혼은 아직도 병신입니다. 38년을 당해놓고도 자신을 고치신 주님이 아니라, 다시 권위자들을 의탁하려 합니다. 정상인이 되면 가장 하고싶었던 것이 유대인들과 함께 다른 병자들을 외면하는 일이었나봅니다.

14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요한복음 5장 14절

예수님은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이전에도 동일한 죄였을 것입니다. 미련한 자에게 기별하여 다리가 망가졌을 것입니다. 그는 다시 미련한 자에게 기별하여,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믿음을 망가뜨렸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은 예수님 손 잡으라고 주신 믿음입니다. 누구의 손 잡고 걸으시겠습니까? 만일 사람 손을 잡으려 한다면, 당신도 38년된 앉은뱅이와 함께 39년째 되시는 것입니다.

7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미가 7장 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