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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분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오직 한 분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다시 말씀하셔야 한다는 사실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비참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려고 죽으셨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또다시 설명하셔야 한다는 것은, 우리로서는 헤아릴 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사랑을 구걸하시는 것은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며, 당신의 비참을 개의치 않으시는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는다면 생명도 없고, 그 생명으로부터 오는 즐거움과 기쁨도 없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생명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잊어버린 자와 같습니다. 근원이신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중보자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난과 침체 앞에서 사람들을 먼저 찾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주객이 전도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찾지 않더라도 술, 담배, 혹은 내가 소중히 여기는 다른 것들을 의지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해 주시는데도 우리는 주님을 찾지 않고 세상과 우상에 기대려 합니다. 심지어 가족조차도 예수님이 없으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믿는다고 고백하는 우리에게 과연 예수로 말미암는 평안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예수만이 기쁨이심을 다시 설명하시느라 그 비참을 감수하시며 오래 참으십니다. 우리는 결코 다 알 수 없는 겸손으로,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받기를 부탁하신다는 이 사실의 의미를 깊이 새겨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이어주는 유일한 중보자이시며,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오직 예수만이 참된 생명과 기쁨이심을 알리시며 오래 참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