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요한복음 10장 5절
신앙인 것 같은 지식으로 자매를 유혹하려는 형제가 아닌 남자들이 있습니다. 또한 신앙인 것 같은 언변으로 사역을 직업처럼 하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신앙은 꾸며낼 수 없는 하나님의 성역입니다. 진짜 신앙은 입에만 있을 수 없으며 반드시 마음의 진의가 뒤따릅니다.
마음의 진의가 아닌 저의가 뒤따르는 거짓 신앙인들이 있습니다. 그 저의는 자기 사욕을 채우기 위하여 신앙의 탈을 쓰는 것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양 같아 보이나 속은 무서운 이리입니다. 성도를 어떤 방식으로든 물어뜯을 준비가 된 욕망에 길들여진 들짐승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푸사 아주 어린아이라도 믿음이 있는 진짜 양들이, 사람에게서 나오는 음성이 내 주님의 음성인지 영적으로 분간하게 하셨습니다. 목자의 음성이 아니면 도망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주님이 말씀하시는 이리를 분간할 수 있는 양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1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요한일서 4장 1-3절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은 양이 아닙니다. 양이 아닌 자들은 서로 속고 물고 뜯으며 죽고 죽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시인하는 영은 목자의 음성이 아님을 듣고,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자에게 목자가 없음을 분간하여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를 시인하는 영이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육체로 오심을 인정하는 자입니다. 예수께서 육체로 오심을 인정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영·육 간 거룩을 위해 보내셨음을 수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드러난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적이 우리의 거룩함이라면, 진짜 양은 거룩을 위해 자신의 영과 육을 깨끗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입술로는 주님을 모신다 하나 마음으로는 주님을 모시지 않는 자가 누구인지 분간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깨끗하게 하지 않는 자는 거짓 선생입니다. 또한 자신을 양이라 여기나, 그냥 끌려가도 분간하지 못하는 거짓 제자일 수 있습니다.
7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8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4장 7-8절
참된 양은 예수께서 육체로 오심을 시인함으로 거룩을 좇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며, 그 믿음으로 목자의 음성과 이리의 음성을 분별하여 타인의 음성에서 도망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