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네가 쫓아낼 이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점쟁이의 말을 듣거니와 네게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런 일을 용납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신명기 18장 14절
오늘 말씀에서, 네가 쫓아낼 이 민족은 길흉을 말하는 자, 점쟁이의 말을 듣는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미워하는 민족은 길흉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마음에 두거나, 점쟁이의 말을 듣는 자들입니다. 길흉과 점치는 것은, 사람으로 땅의 일들에 속박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상과 환상을 구하여 땅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신접한 자, 박수, 점쟁이들이 무엇입니까? 영적인 세계를 통하여 하늘을 보지 않고 땅을 보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하늘에 대하여 말하더라도, 그들은 하늘을 끌어내려 이생을 점칩니다. 길흉을 듣거나, 점을 치는 모든 자들은 땅에서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겁쟁이이며, 가증한 자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길흉을 말하는 것을 듣고, 누가 점치는 말을 듣고 있습니까? 이런 일들은 어디서 일어나고 있습니까? 참으로 놀랍게도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음행하듯 세상을 사랑하고, 자녀의 출세와 재물의 축적을 위하여 기도하며 말씀을 인용하는 것입니다.
권위 있는 종교 지도자들의 덕담을 듣고 싶어하며, 그들이 나의 가정을 위하여 기도해주기를 바라며, 하나님이 내 인생 계획의 하인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모든 마음이 길흉과 점치는 자의 말을 듣는 가증한 민족이기를 자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기도합니까? 우리의 필요입니까, 그분의 나라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것들을, 이방인들이 그렇게 기도한다 하였습니다. 무엇이 이방인입니까, 길흉과 점치는 것에 귀기울이는 민족이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이방인입니다. 자기 필요에 대하여 골몰하는 것이 곧, 길흉과 점치는 것에 주의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아버지가 있어도 고아를 자처하는 것입니다.
11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신명기 18장 1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