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시편 91편 14-16절
이 세상에 단 한 명만 있어도 이 모든 말씀은 이뤄지는 하나님의 약속이 아닐까요?
진짜 사랑이 무엇일까요? 세상이 다 취하였어도 홀로 깨어 있었던 과거 중국 전국시대의 굴원의 태도가 사랑의 태도 아니겠습니까?
옳은 것을 머리로 알면서도 고개를 돌리는 많은 동료를 보며 굴원의 마음은 찢어졌을 것입니다. 굴원은 물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습니다. 동료 한 명이라도 세상 욕심을 포기하고 옳음을 굴원과 함께했더라면 굴원은 자신을 던져버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굴원이라는 인물처럼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서 고통스러워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정말이라면 그 사랑을 드러내십시오. 어디에서든 예수님 이야기를 하십시오. 어디서든 아빠 자랑을 하십시오.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을 절벽 끝에 세웁니다. 외로운 굴원처럼 그분을 슬프게 합니다. 그분께서 원하시는 건 너무나 간단함에도, 그냥 우리가 그분께 한 번 사랑스러운 눈길을 주고, 하루에 한 번이라도 ‘예수님’ 이름을 불러주는 것, 정말 너무 단순한 것을 바라시는 그분의 소박한 마음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굳이 아첨하지 마십시오. 굳이 하나님께 일주일에 한 번 아첨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주일에 여러분이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펑펑 흘리시며 ‘오늘 얘네가 갑자기 왜 이러지, 나를 사랑하려고 작정했나’ 하며 기대하시지만, 주일 하루가 지나면 다시 여러분의 진심이 드러나는 삶을 보시며 눈물을 뚝뚝 흘리시고 속상해하십니다.
일주일에 한 번 아첨하고 자신들을 위해서, 마음의 상쾌함을 위해서 목욕탕 가듯 교회 다닐 바에, 죄를 짓고 살면서 정말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자신을 아프게 돌아보며 ‘예수님…’이라고 마음으로 신음하십시오. 오히려 그런 삶을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시고 더 불쌍히 여기시고 더 사랑스럽게 바라보십니다.
진짜 사랑이 무엇일까요… 진짜 사랑이 무엇일까요… 진짜 사랑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믿는 그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분을 믿는다는 것은 그와 모든 것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세상을 분별할 능력이 아직도 없으십니까? 가식과 위선 속에서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슬픔으로 마음에 눈물의 우기를 그치지 마십시오.
언제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세상을 자랑한다는 것은, 자기 남편을 옆에 두고 옆집 남자와 바람피우는 것입니다. 더 이상 사람들의 외모를 보고 불공정한 판단을 하지 마십시오. 더 이상 여러분의 외모를 자랑하지 마십시오.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이 은혜로 주어졌으니 언제나 하나님만 자랑하십시오.
우리의 남편 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매일같이 바람피우고 더러워졌음에도 ‘다시 돌아오라’ 하시는 눈물 나는 사랑 아닙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도 당신을 불쌍하게 생각해달라는 것입니다. 온 세상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신데, 오늘도 나 한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시며 불쌍히 여김을 받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애절한 모습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이렇게 대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언제까지 여러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랑을 구걸하셔야겠습니까?
나의 주인이시며 나의 왕이시라고 더 이상 아첨하지 마십시오. 오늘 하루라도 하나님을 불쌍히 여겨보십시오.
세상 사람들이 옳은 말로 교회를 책망함에도, 우리는 왜 그 책망을 수용하지 않고 서로 두둔합니까? 세상 사람들이 왜 하나님 믿는 사람들은 6일은 제멋대로 살고 하루만 거룩하냐고 할 때에, 왜 우리는 맞는 말로 책망받음에도 마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다고 스스로 자부합니까? 일주일에 주일 성수 한 번 하는 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천국의 열쇠입니까?
오늘 다시 한 번 조용히 생각해보십시오. 저는 교회 내에서 어떤 어른도 청년에게 말씀으로 지도하는 자가 없음과, 자기의 명예와 부 그리고 자식의 형통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는 자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종교와 건물을 유지하기 위하여 주일 성수와 헌금 납부에 심혈을 기울이는 지도자들은 무릎에 피가 나도록, 깍지 낀 손이 서로 맞물려 물집이 터지도록 회개하십시오. 이 어린 청년에게 책망받는 것을 수치로 여기고 돌이키십시오.
다시 기도와 말씀으로 진실된 사랑으로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건물이 아닌 교회, 종교가 아닌 교회, 그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주일에 교회 나오지 않는 자들은 주님이 지금 오시면 지옥 갈 거라고 하는 설교와, 헌금 이야기가 항상 빠지지 않는 매주 설교를 들을 때에 제 귀를 잡아 뜯고 싶을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