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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우리가 똑똑했나

언제부터 우리가 똑똑했나

11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12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13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14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신명기 30장 11-14절

신명기 30장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이미 꿰뚫어 보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대할 때 쉽게 이렇게 생각합니다.
• “현실과 맞지 않아 보인다.”
• “생활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다.”
• “성공한 사람 중에나 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런 우리의 태도를 아시고 미리 기록해 두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입과 마음 가까이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이 입에 있고, 그 말씀을 입술로 서로 나누고, 하나님을 인정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능력으로 마음판에 새겨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대로 산다”는 것이 결국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는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사는 삶이 됩니다.

또한 우리는 신명기 30장에서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라고 생각하며 자기 지혜로 사는 교만을 가지면 안 됩니다.

고린도전서 1장은 경고합니다.
• 지혜로운 자의 지혜를 멸하신다
•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신다

물론 세상에는 자신의 힘으로 성공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세상의 자기형통이 성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갈급해 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마땅히 취해야 할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내 지혜대로 살겠다”는 위험한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이미 말씀으로 단단히 경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절대적인 하나님께서 친히 스스로를 ‘어리석다’, ‘약하다’라 표현하시며 우리의 교만을 부수도록 하셨습니다. 그 겸손에 우리는 놀라고 감사해야 합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는 자는 모두 천국에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국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도 구원의 삶을 누리도록 복음을 주셨습니다.

말씀은 결코 멀거나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행할 수 있도록,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말씀도 함께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오시는 그 날까지, 말씀 안에서 우리의 욕망을 올바르게 채우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자기 지혜로 형통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하나님을 떠난 형통은 멸망입니다.

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린도전서 1장 18절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 모든 성공은 멸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실패도 하나님의 능력이며, 슬픔도 하나님의 능력”이 되어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