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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

4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5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야고보서 4장 4-5절

하나님과만 원수가 되고 세상은 그대로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착각입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것은 단지 잠시 죄의 낙을 맛보겠다는 여유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잠시 멀리 지내보겠다는 안일함도 아닙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순간, 하나님이 주신 가족과 배우자, 자녀와도 마음은 벌어지고 결국 관계는 원수가 됩니다. 땅은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내며 당신을 거절할 것이고, 본래 인간에게 친근했어야 할 짐승조차 이빨을 드러내며 당신을 해할 것입니다.

왜 이처럼 모든 것이 무너집니까? 하나님이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향하여 시기하신다는 말은, 생명이 나를 향하여 시기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생명이 시기하면 생명은 막히고, 사람은 반드시 사망의 길로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자살을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스스로 속이는 모든 시간은, 후회가 허락되지 않는 영원한 형벌을 향한 기차에 끝없이 속력을 더하는 것과 같습니다. 목적지는 이미 지옥으로 정해져 있고, 단지 멈추지 않고 달려갈 뿐입니다. 그러므로 중간에라도 성령님이 깨닫게 하실 때 즉시 그 기차에서 뛰어내려야 합니다. 세상에 대한 사랑이 마음을 이끌고 있다면, 지금 당장 그 마음의 창문을 깨고 탈출해야 합니다.

15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장 15-17절

세상은 우리를 만족시키지 않습니다. 세상은 반드시 지나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생명은 지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전에, 세상과 먼저 원수가 되십시오. 그것이 생명으로 가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