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 33-34절
저녁에는 지나간 하루를, 주말에는 지나간 한 주를,
월말에는 지나간 한 달을, 연말에는 지나간 한 해를
아쉬워하진 않으십니까?
새로운 하루를 주신 분께 다시 감사하고,
하루를 무사히 지나가게 하신 분께 감사하십시오.
하루하루가 은혜임을 아는 마음이 있을 때,
우리는 어제를 붙잡지 않고 오늘의 주님께 시선을 고정할 수 있습니다.
새로워진다는 것은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를 완전히 버리는 일입니다.
어제의 나를 끌고 오늘을 살면,
오늘의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어제의 반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새롭게 시작하신 은혜의 장입니다.
13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장 13-14절
시월의 마지막 밤,
우리의 마음이 어제를 붙잡지 않고,
내일을 염려하지 않으며,
오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집중하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이 지나감이 아쉬운 것이 아니라,
오늘이 주어졌음이 감사한 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