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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본질

믿음의 본질

7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12장 7-8절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서도 불안에 떠는 이유는, 믿고 나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줄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도 예수께 여쭈어 가로되,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슨 일을 하여야 하리이까” 물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너희가 할 일이다” 하셨습니다.

2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요한복음 6장 29절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는 예수님의 대답 속에서, 우리는 일하는 주체가 우리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를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힘있게 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그때 아버지께서는 우리 스스로를 믿던 옛사람에 대하여 계속해서 징계하며 다스리십니다.

가장 좋은 예를 들자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다고 자신 있어 했던 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살았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위해 했던 자신의 행위들에 침몰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따질 기회를 얻기를 원하며 자기 의를 내세우고 싶어했습니다. 그런 욥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의 하신 일을 보게 하셨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징계와 교훈 앞에서 고백하기를,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하였습니다.

5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기 42장 5절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반드시 아버지의 일들을 보게 하십니다. 욥은 그 일들을 듣고, 또한 그렇게 듣게 하시는 아버지의 섭리를 볼 때에야 비로소 겸손과 온유를 얻어 다투던 친구들과 화해하게 하시는 아버지를 인정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아들이 아버지의 일을 본 대로 행하나니”(요한복음 5장 19절)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아버지의 일들에 관심을 두지 않거나, 말씀을 통하여 그 일들을 자세히 살펴보려 하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역사에 방해가 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아버지의 동역자가 되려면, 교정해주시는 시간들을 참는 믿음 안에 거해야 합니다.믿음의 본질은 우리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도록 참음으로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5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28편 5절

1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편 127편 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