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출애굽기 34장 29절
17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언 27장 17절
6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고린도후서 4장 6절
요한복음 15장 14절
17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요한복음 7장 17절
명하신 대로 행하면 친구입니다. 순종 없이는 주님과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순종하려는 자만이 주님의 말씀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진리임을 압니다. 순종하려는 동기 없이는, 진리를 마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순종하려는 마음조차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복음을 듣고 믿음이 생길 때, 그 믿음은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마음을 일으킵니다. 믿음은 회개를 낳고, 회개는 ‘무엇을 순종해야 하는가’를 알고자 하는 갈급함을 낳습니다. 이 갈급함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려는 마음입니다. 말씀을 마주한 성도는 순종이 곧 먹고 마시는 방법임을 압니다. 순종할 때 비로소 주님이 친구 되심을 알게 됩니다.
친구는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합니다. 모세의 얼굴이 빛났던 이유는, 하나님을 대면했기 때문입니다. 얼굴이 빛난다는 것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알아갈 만큼, 원하시는 때에 드러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가장 좋은 마음은 바로 순종하려는 마음입니다.
순종하려는 마음 없이 말씀을 읽는다면, 그것보다 무익한 일은 없습니다. 순종의 동기가 없는 말씀 읽기는,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적대심을 키웁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을 때 예수님의 도우심이 꼭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순종하려는 원함이 없는 우리의 마음에, 성령으로 아들의 마음, 곧 순종의 마음을 선물하십니다.
순종의 마음이 없으면 말씀은 읽히지 않습니다. 읽는다 하더라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알아갈 수 없습니다. 구원의 이름 예수는, 우리를 불순종의 종노릇에서 구원하신 이름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주님은 순종의 마음과 순종할 수 있는 의지와 용기를 주십니다. 그들은 주님과 친구가 되어, 주님을 진정으로 알게 됩니다.
그분을 아는 것이 곧 영생입니다.
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복음 17장 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