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창세기 40장 8절
6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민수기 12장 6절
환상이나 꿈은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꿈에서라도 주님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연히 꿈이나 환상을 구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얼굴을 마주할 수 있도록 계시를 우리 손에 주셨습니다.
8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민수기 12장 8절
은밀한 환상이나 꿈보다 더 명백한 말씀은 ‘기록된 말씀’입니다. 성경은 꿈이나 환상보다 훨씬 더 명료하고 특별한 계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꿈이나 환상을 한번 보기를 바라는 마음처럼 성경을 간절히 대하려는 생각을 자주 갖지 못했습니다.
성경이 ‘계시’라는 말의 뜻은, 요셉이 꿈에 대하여 말했듯이 말씀의 해석도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14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린도후서 3장 14-17절
성경을 읽을 때 해석의 주체가 아직 ‘나 자신’이라면, 그것은 마음 위에 수건이 덮여 있는 상태입니다. 할례받지 못한 마음으로 성경을 억지로 자의적으로 해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아니면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다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 의탁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할 자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여 성령을 받지 않고서는, 말씀을 깨닫는 샛별이 누구의 마음에도 떠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19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20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베드로후서 1장 19-21절
모든 인간에게 죄가 있다고 하신 하나님의 증언을 인정하는 자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경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나름의 세련된 인격으로 충분히 읽고 해석할 수 있다고 자긍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사랑의 계시를 숨기실 것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마다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죄 된 마음을 가진 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8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한일서 1장 8-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