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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은총을 받은 자여

큰 은총을 받은 자여

19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다니엘 10장 19절

성경은 다니엘을 천사의 입으로 “큰 은총을 받은 자”라고 증언합니다. 은총이 무엇이며, 지금도 하나님께 은총을 받는 길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은총은 잠언에서 지혜로 묘사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받는 선물입니다. 곧 “나를 얻는 자”가 생명과 은총을 얻는다는 말씀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을 받는다는 뜻과 같습니다. 또한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은 음녀와 같은 세상 지혜와 대비되는 우리의 참된 “아내”와 같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얻은 깨달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음녀가 아니라 현숙한 아내를 얻은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누구도 음녀와 결혼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시작부터 죄를 타락한 아내의 비유로 여성화하여 설명합니다. 하와에게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라 하신 것처럼, 가인에게도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라고 같은 구조로 말씀하십니다. 죄는 하나님을 떠난 음녀와 같으며, 우리 마음은 예수님을 굳게 붙들지 않으면 그 눈짓에 이끌려 간음하듯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주시는 말씀으로 말미암은 깨달음을 사랑하는 것이, 죄와의 간음에서 돌이켜 자기 아내를 사모하는 성도의 본분을 지키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