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불평
2025.10.07
하나님을 원망한다는 것은 꼭 하나님을 직접 향하거나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해야만 성립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에 불만이 가득하고, 우리의 입술에 불평이 올라오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면서 “나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라고 자부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라 아집입니다. 신앙하는 자는 환난 가운데서도 소망이 있고, 기도에 힘쓰기에 불평을 인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숙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제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할 수 없는 호들갑과 엄살을 발견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바라는 잠잠함이야말로 신앙의 성숙이라 여겨집니다.
4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시편 4편 4-6절
불평과 불만이 많은 세상에서, 잠잠함이라는 의의 희생물, 즉 순전한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