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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즐거움에 삼켜지라

더 큰 즐거움에 삼켜지라

1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잠언 22장 1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더러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윽박지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은 분명하지만, 그 말투와 억양은 예수님을 만나야 비로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자녀가 행복해지기 위해 세상을 사랑할 필요가 전혀 없음을 알려주시려 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재물을 택하지 말고 명예와 은총을 더욱 택하라 하십니다. 누구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재벌이 삼천만 원과 자신의 대기업 정규직 자리 중 하나를 택하라 한다면 무엇을 고르겠습니까. 아버지께서도 이와 같이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재물이 너를 돌본다고 여기지 말고, 내가 너를 돌보니 나와의 관계를 더욱 택하라는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누리고 싶어하는 죄의 즐거움에 대하여도, “죄를 짓지 말라” 하실 뿐 아니라 죄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고 하십니다. 당장 맛있어 보이는 죄보다 더 삼킬 만한 즐거움이 아버지께 있음을 밝히 보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를 믿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내 눈의 판단을 따르지 않고 말씀의 판단을 신뢰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선악의 기준을 아버지께 두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엄중해 보이는 많은 말씀으로 우리를 경고하시지만, 끝내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하십니다.

당장의 필요에 삼켜지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 판단이 중한 이 시대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판단 기준에 삼켜져야 합니다. 때로 세상의 것을 조급하게 선택하는 실수를 하더라도, 아버지는 자녀를 더 잘 알게 하시려 기다리십니다. 언제나 아버지께 더 나아가는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8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55장 8절

하나님은 죄와 세상의 매력을 금지로만 막지 않으시고, 재물보다 명예와 은총, 죄의 쾌락보다 더 큰 즐거움이 자신 안에 있음을 보여 주시며 우리로 그분의 판단 기준에 삼켜져 참된 행복을 택하게 하십니다.